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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임상시험 사랑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하여 임상시험의 참된 의의와 가치를 나누고 있습니다. 게재된 작품들은 임상시험 사랑 콘텐츠 공모전의 수상작들로, 소개된 사례나 경험이 전체 임상시험의 결과를 대표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환자는 개발 중인 신약뿐 아니라 대조군에 해당하는 표준치료제 또는 위약만을 처방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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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임상시험 참여수기 공모전 우수상 수상작분당서울대병원(CRC) 이윤희님
내가 임상시험에 몸 담은지도 벌써 10년째다. 연구간호사로서 처음 임상시험을 접하고 시행했을 때부터 현재까지를 되돌아보면, 내적/외적으로 많은 변화들이 있었다. 관련규정 및 절차가 제정되고 발전을 거듭하며 그에 따른 인식의 변화들도 생겼다.
약 10년의 기간 동안 수백 명의 임상시험 대상자와 가족들을 만났고, 수 십가지의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기억에 남는 대상자들도 많고, 연구간호사로서 자부심과 기쁨을 느끼던 순간도 많았다. 임상시험에 대한 오해로 인해 연구간호사에 대한 외부의 인식이 부정적일 때는 힘들고 지칠 때도 많았지만, 요즘은 그런 인식들이 많이 바뀌어가고 있다. 오히려 먼저 신경써주고 감사인사를 받게 될 때에는 그 무엇으로도 표현할 수 없는 만족감을 느낀다.
“임상시험에 대해 부정적이던 환자, 임상시험 참여 과정에서 경험한 ‘전인적 간호’를 통해 건강 회복과 함께 감사 인사를 전해와...”
대상자는 전문직에 종사하는 사람으로, 꼼꼼한 성격에 어느 정도의 의학지식이 있었으나, 임상시험에 대해서는 매우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또한 아버지를 당뇨병 합병증으로 잃고 상심이 큰 상태였다. 임상시험은 무조건 제약회사 약을 시험하기 위한 ‘실험대상’ 이라는 역할 밖에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위약부분에 대한 두려움과 의미에 대해서도 의구심을 갖고 있었다.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천천히 대상자의 건강상태와 임상시험의 의미 및 해당 연구의 절차 등을 꼼꼼하게 설명했다. 위약대조군이라도 방치하는 것이 아닌 의학적인 표준 치료를 받게 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각 기관 임상시험심의위원회에서 윤리성 및 절차 등을 심의 받으며, 대조군 피험자군을 보호하는 다양한 장치들이 있음에 대해 설명했다. 그리고 연구절차 외에도, 내가 직접 담당 간호사가 돼 당뇨병관리 및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부분도 상담했다. 그로부터 한참 뒤, 마음이 바뀌면 즉시 중단하기로 하고, 임상시험 참여를 결심했다.
그 대상자는 4년이 흐른 지금은 굉장히 적극적이고, 임상시험에 대해 매우 만족감을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주변지인들에게 임상시험의 좋은 점을 알리기도 하고, 다른 적절한 연구과제가 있는 지까지 물어보기도 한다. 대상자는 4년의 기간 동안, 외래 진료만으로는 충분치 못했던 본인 건강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상담을 받았고, 이상반응 관리를 통해 연구와 관련 없는 새로운 질병에 대해서도 상담 및 관리를 받았다. 친밀감과 전담 연구간호사라는 개념을 인식하게 됐고, 전인적인 간호를 받게 된 것이다. 개별연락을 통해 당뇨병관리 및 생활습관에 대해 꼼꼼히 체크도 하고, 혼자서는 의지가 부족해 하기 어려웠던 부분이나, 잘못 관리하고 있었던 부분을 고쳐나갈 수 있었다. 그 과정에서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상처, 당뇨병에 대한 두려움에 대해서도 많은 대화들을 나눌 수 있었다.
얼마 전 내가 대학원을 졸업했는데, 졸업선물과 함께 참으로 감사하다고 인사를 해왔다. “임상시험이라고 해서 안 좋게만 생각하고 회사와 계약돼 약물 실험만 한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참여해보니 이제껏 받지 못했던 1:1 관리를 받고, 위약여부를 떠나서 건강관리 및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됐어요. 그때 임상시험에 참여하지 않았다면 이 정도까지 혼자 건강관리를 못했을 겁니다. 당시 아버지 병간호를 하며 지쳐있었고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해 ”당뇨병은 결국 죽는구나“라는 포기를 할 생각이 겹쳐 관리를 소홀하게 했는데, 당시 이 간호사를 만나지 않았다면 난 포기했을 거예요. 관리해주는 사람이 있으니 의지를 갖고 현재까지 잘 관리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때 임상시험에 참여하기를 정말 잘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임상시험 참여 대상자와 맺는 새로운 관계를 통해 느끼게 되는 사명감과 기쁨”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받고 뿌듯하고 기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기분이 묘해지며 이상했다. 병동에서 임상간호사로 일할 때 외에도 연구간호사를 하면서도 이런 사명감과 기쁨을 느낄 수 있다는 사실과 임상시험을 통해 대상자와 긍정적인 새로운 관계를 맺을 수 있음을 여러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